보이그룹 SF9의 로운이 학창시절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의 애청자였다고 밝혔다.
이날 스튜디오 녹화 중 SF9의 멤버 로운이 '어린 시절 라디오를 즐겨 들었다'고 말하자 MC 성시경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어떤 라디오를 즐겨들었냐"고 물었고, 로운은 망설임 없이 "슈키라(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라고 답해 과거 라디오 DJ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시경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당황한 성시경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로 대화 주제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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