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북촌과 삼청동은 서울의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한옥 밀집 지역이다. 경복궁,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과 삼청동은 도시 속에서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오는 10월 북촌과 맞닿아 있는 삼청동 정상에 한옥 스튜디오 '다온재 삼청동집'이 문을 연다. 서촌에 위치한 한옥 스튜디오 ‘다온재’의 인기에 힘입어 한옥의 정취를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북촌에 ’다온재 삼청동집’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온재 삼청동집’은 다온재 특유의 전통적이면서 모던한 인물중심 돌스냅 스타일을 유지하며, 기존보다 더 넓은 한옥에서 더 긴 시간 촬영한다. 특히, 계절에 따라 하루에 1~2 가족만 예약을 받아 여유있게 진행된다. 아기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느리게 흘러가는 삼청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북촌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다온재 삼청동집’은 위로는 푸른 하늘이 맞닿아있고, 아래로는 삼청동의 작은 골목과 한옥들이 내려다보인다. ‘다온재 삼청동집’은 ‘집’이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두아이가 태어나고 자란 삶의 터전이었던 이곳에서 따스한 가정의 추억을 이어받아 편안하고 여유로운 촬영을 진행한다. 쉴틈없는 촬영 간격으로 회전율을 고려한 기존의 다른 스튜디오와는 반대로 친구 집에 초대를 받은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계절별로 하루에 1~2팀만 프라이빗하게 진행한다.

50평의 한옥은 푸른 하늘을 가득 담은 처마선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다. 솔잎향을 머금은 바람이 아이들의 키를 쟀던 기둥, 구멍을 뽕뽕 뚫어놓은 창호지와 익살스러운 낙서들을 스쳐 지나가며 우리 기억 속에 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두아이의 이야기가 흐르는 정감 있는 집에서 꾸미지 않아 더 특별하고 자연스러운 가족의 모습과 아이의 표정이 렌즈에 담긴다. 다온재 서촌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통돌상 차림의 돌상촬영, 돌스냅 느낌의 자연스런 촬영, 옛날 돌사진 느낌의 전통돌사진 촬영뿐 아니라 한옥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북촌8경 한옥마을 정상에서 야외촬영도 진행된다.

다온재 첫 번째 한옥 스튜디오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프리미엄 한복을 ‘다온재 삼청동집’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프리미엄 한복브랜드인 ‘담은’에서 최고급 원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한복은 사진을 품격을 한 층 더 높여준다.

보다 원활한 상담과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는 ‘다온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전화 문의, 홈페이지 문의,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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