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여 곳 공간들과 40여 팀의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구성!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개항장으로 떠나는 '여행과 음악' 컨셉으로 10월 마지막 주말 개최 예정된 [사운드 바운드]가 40팀의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 [사진='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 타임테이블]

최근 쿠바 여행의 감상을 담은 싱글 '린다린다'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롬'과 효리네 민박 오프닝 시그널 곡 "Home to Stay"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티팝그룹 '쏠라티'가 '이지', '김간지X 하헌진', '랄라스윗'과 함께 [다락소극장] 라인업으로 올랐고, 드라마 '도깨비'와 지은탁이 데이트장소로 유명해진 1930년 개항기 건축물 공간 [아트플랫폼] 출연진으로 '에이퍼즈', '뷰티핸섬', '몽니', '조규찬'과 '랜드오브피스', '로다운30' 그리고 포크블루스 음악의 선구자 '이정선'으로 구성, 다채로운 선후배간의 화합이 돋보인다.

한때 조병화 시인 내외가 살았던 곳으로 유명한 LP 카페 [흐르는 물]에선 네이버 뮤지션 리그와 첫 싱글 [Tickin']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모트'가 포크뮤직의 레젼드인 '임지훈', '조덕배'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인천의 명소 애관극장 앞 카페 [극장앞]에선 '이정아', '위아영', '조소정', '장희원' 등 씬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인뮤지션들로 채워졌다.

100년이 넘은 근대 건축공간인 재즈클럽 [버텀라인]의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스캣의 여왕 '말로'가 밴드 셋으로 참여하고, '라벤타나', '사자밴드', '소울로지', '유포릭사운드' 등 재즈 페스티벌 급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트로 사운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오리엔탈쇼커스'와 헤드라이너 '소란' 그리고 '아마도이자람밴드'가 한중문화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는 최근 인천을 노래한 가사들과 곡들로 구성, 화제가 되고 있는 앨범 <Sound of INCHEON> 참여뮤지션들이 경인방송 인천의 노래 공개방송을 꾸미며,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션 '미인'과 '더율'도 함께한다.

1920년대 지어진 얼음창고를 재생 건축한 [빙고]에선 '타이거디스코', '오대리', '석근'으로 구성된 DJ 라인업과, 청일조계지 계단에 위치한 공간 [낙타사막]에서는 음악기자 2인방의 음감회 '부둣가 라디오' 가 진행된다.

1965년생 여관을 재생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인천여관X루비살롱]에서 <비욘드 레코드: 인천 고고학 #2 음악 생태계> 전시회가 진행되고, 공간 플레이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음악극 [김정호, 굴뚝 위의 하얀 나비] 등 기존의 페스티벌과는 확실하게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라인업을 선보인다.

그 외 이곳 개항장 일대에는 오래된 책들과 축음기까지 예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싸리재],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헌책방 [한미서점] 등 사운드 바운드에는 참여하지는 않지만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들이 즐비하다.

사운드바운드 In 개항장은 개항장 공간들의 모임인 '신포컬쳐클럽'이 주최/주관하며,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예스24티켓, 멜론티켓, 티켓 몬스터에서 판매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바운드 SNS 창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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