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관내 사회단체들 중심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명절의미 일깨워’

▲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에서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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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창동 소재 대창농축(대표 오병열)에서는 추석 명절에 가족없이 외롭게 보내게 될 주변의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쇠고기 200근의 후원물품을 구리시에 기탁했다.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재임중인 오병열 대표는 10년 넘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물품은 시가 3백만원 상당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각동의 독거노인 100세대에 2근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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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6일에는 수택3동 6개 기간단체에서 관내 취약계층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성품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후원한 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행) 가정용 화장지 60박스, 새마을부녀회(회장 함순임) 김 10박스, 적십자봉사회(회장 장석재) 생필품 12박스,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서영옥)생필품 20박스, 통장협의회(부회장 이성자)햄세트 20박스, 방위협의회(회장 김선숙)식용유 20박스이며 후원품은 어려운 이웃 140세대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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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인창동 소재 평강교회(목사 김희준)에서는 인창동주민센터(동장 이용순)에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 및 장애인분들에게 즐거운 명절 보내시라고 추석 선물세트 30박스를 전달했다.

평강교회 김희준목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간식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도 추석 명절을 쓸쓸히 보낼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선물 세트를 기증한다며,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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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택2동 주민센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관내 사회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백미, 상품권, 라면 등 각종 후원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구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류제룡)은 10kg 백미 50포를 후원했다.

또 통장협의회(회장 김경섭)에서 후원금 1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복선)에서 라면 100상자, 대형할인마트인 ㈜푸름(대표 윤정현)에서 라면 50상자를 지원했으며, 김재석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라면 200상자, 유경석 31통장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원 하는 등 개인적인 기탁도 잇따랐으며, 기탁된 성금 및 후원물품은 관내 어려운 세대를 선정하여 추석 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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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강남하나로클럽(회장 상복규)에서는 구리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인 시가 1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으며, 시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모두 전달했다.

또한 21일에는 구리시법인택시연합회 (회장 변상호)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를 시에 기탁하여 15개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에 지원했다. 이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KB국민은행 경기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 신선균)에서'지역경제를 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구리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여'사랑나눔행사'를 개최하고 후원물품 250박스를 시에 기탁하여 추석 기간을 활용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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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2일에는 동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기)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맡겨왔다.

특히 지난 22일 ㈜용두(대표이사 정 홍)에서는 백경현 시장실을 방문하여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이웃사촌사업 후원금으로 현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명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웃사촌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근)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위기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8가구에 3,1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촌 사업은 시행 5년째를 맞아 19개 기관에서 7,9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고, 이 후원금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협의체 통합기획분과 심의를 거쳐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단체들이 따뜻한 사랑으로 솔선수범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온정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더불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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