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전체 초중고등학교 11,000여개 중 90% 이상이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방과후 교실 참여 의사는 83% 가량으로 집계되며 교육과 보육에 대한 관심이 교육기관과 부모, 학생 등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방과후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과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우선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을 포함해 독서논술지도사, 토의토론지도사,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의무교육이 된 코딩교육을 가르치는 코딩지도사 자격증 또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과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심리상담 과정은 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분노조절심리상담사 등 세분화되어 있다.

이 모든 자격증을 한국민간자격증협회(이하 한민협)에서 총 50종의 민간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미나 공방 창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예과정도 준비되어 있어 학습의 의지만 있다면 다양한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민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좌는 고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수강하기 위해서는 한국민간자격증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 시 ‘study’를 기입한 후 목적과 관심에 따른 자격증 과정을 선택해서 수강하면 된다.

한민협 관계자는 “취업 시장 활성화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방과후지도사 및 심리상담사 과정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며 “구직자는 물론이고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원하는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민협의 전 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지방 거주자들에게도 편리하며 바쁜 직장인이나 육아 때문에 고정적인 휴가 시간이 없는 주부들에게도 인기다. 또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식으로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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