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라인업과 콘텐츠로 ‘20대의 로망’ 자리 매김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 (Grand Mint Festival / GMF)'이 지난 주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다양한 볼 거리, 즐길 거리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GMF가 '20대에 꼭 가봐야 할 페스티벌'로 꼽히며 1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일부권종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 [사진='GMF 2016' 현장 스케치]

최근 각종 커뮤니티나 SNS 등에선 'GMF 2017 혼자 가시는 분들'을 찾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GMF가 단순 관람이 아닌 현장의 다양한 콘텐츠와 분위기를 다각도로 즐기는 페스티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주최측인 민트페이퍼는 개최 발표 공지에서 'GMF를 좀 더 차별화시켜 잘 만들어야 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말하며 일반적인 음악만을 즐기는 페스티벌을 넘어 한 단계 진화한 페스티벌을 선보이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올해 GMF2017에 대한 20대 젊은 층의 관심이 유독 뜨겁다. 최근 각종 공연, 대학, 뷰티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서 GMF2017이 '20대에 꼭 가봐야 할 페스티벌'로 회자되고 있는데, 올해 처음 GMF에 출연하는 수지, 유승우X정세운, 딘, 박재범, 창모, 포르테 디 콰트로를 비롯해 멜로망스, 폴킴, 박원 등 최근 대세로 꼽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20대 관객층을 많이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민트페이퍼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아트워크, 여기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등은 공연을 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GMF는 '우주'를 테마로 하여 관객들을 다른 세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GMF 현장 곳곳에서 울려 퍼질 공식 테마송 'So Nice', 플레이존과 포토존, LED손목밴드를 사용한 연출을 비롯해 나만의 포스터 만들기,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GBF 등 다양한 이벤트들은 다른 페스티벌이 구현할 수 없는 '오직 GMF만' 선보이는 것들이다.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22일 일요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은 검정치마,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브로콜리너마저, 솔루션스, 스탠딩 에그, 10cm, 정준일, 페퍼톤스, 칵스 등 총 51팀이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