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과 재직기간 33년 6개월 기념... 후학 양성위한 발전기금 전달

▲ (사진제공 = 동국대)동국대 이혜은 명예교수(오른쪽)가 한태식 동국대 총장(왼쪽)에게 지리교육과 발전기금 3360만 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동국대 이혜은 명예교수가 한태식 동국대 총장에게 지리교육과 발전기금 336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전달식의 주인공인 이혜은 명예교수와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혜은 명예교수는 "지난 33년간 동국대 강단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가르쳐온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기부도 재직 년수에 금액을 맞춰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학들이 세계적인 안목을 갖고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했다.

한태식 총장은 "정년퇴직을 하셨음에도 학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학생들도 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국대는 해당기금을 지리교육과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리교육과 이혜은 명예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2017년까지 33년간 동국대 강단에서 인재배출을 위해 힘썼다. 현재 동국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위원장, 자문위원회 대표위원, 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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