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국립음향멀티미디어창작센터(GRAME) 초청

트라픽-얀 오를레리, 72 임펄스(72 Impulse), 2013, LED 라이트 설치와 드니방장, 찰나와 공간(D'Ore et d'espace) 사운드 설치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 저녁 7시 F1963 문화재생공간에서 폐공장이었던 'F1963'에서 소리를 보는 '사운드 아트 전시(Listening To Transparency)'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문화재단, 고려제강(주)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인 'F1963'과 Kiswire 기념관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리옹 국립음향멀티미디어창작센터(GRAME)가 초청한 '사운드 아트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부산시와 문체부에서 국·시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부산의 사운드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4명과 프랑스, 벨기에, 중국 등 GRAME에 의해 큐레이터팅 된 외국 작가들이 참가해 침묵, 소리, 빛과 어둠, 파장과 울림, 디지털 아트와 사운드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전시로 구성된다.

국제성과 지역성을 융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 재생 공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색다른 시도의 전시이다.

부산시, 고려제강(주)은 올해 1월 20년 무상사용체결한 F1963에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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