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여의도에서 열린 '장외파생상품 통합관리 세미나' (사진=아이티아이즈)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KIS채권평가(대표 정원창)와 공동주관으로 장외파생상품 통합관리 세미나를 20여개 금융기관 담당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장외파생상품을 취급하는 16개 증권사, 3개 은행 등 20여개 금융기관에서 10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첫 번째 순서로 국내외 장외파생상품 시장 현황과 글로벌 장외파생상품시장 규제 변화, 향후 장외파생상품 시장 전망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아이티아이즈 유승진 상무는 국내 장외파생상품 솔루션 현황과 문제점, 자체 연구개발에 의해 탄생한 장외파생상품통합관리솔루션(제품명 K-GODIS)의 특징과 기능, 동영상 시연 등을 진행했다.

세 번째 발표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류재준 이사는 장외파생상품 클라우드 적용사례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을 소개하면서 금융분야에서 클라우드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승진 상무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지난 3년6개월 간 연구개발 성과물인 K-GODIS(장외파생상품통합솔루션)를 이번 세미나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 솔루션은 개별거래에 대한 회계처리, 실적에 따른 평가, ERP연계, 보고서 자동산출, 신상품 확장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국내 출시된 모든 장외파생상품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K-GODIS를 도입, 사용하는 금융기관은 신상품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보고서 기능을 통해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며 "업무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업무 담당자 입장에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K-GODIS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 솔루션을 주로 사용하는 현실에서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어려움 없이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할 수 있고 구축 및 유지 비용 또한 해외솔루션에 비해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아이즈 이성남 대표는 "K-GODIS는 국내 금융환경에 맞게 최적화돼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투자와 관련된 업무를 A에서 Z까지 지원하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내포된 통합관리 솔루션"이라며 "장외파생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해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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