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는 장군산 및 영평사를 찾는 탐방객을 위해 탐방로, 이정표 및 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쉼터 및 휴게시설 등을 마련했다.

27일 시는 지난 6월부터 1억3000만원을 들여 시설물 안전점검과 이정표 실태 등 탐방로 관련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종합 안내판 1개와 이정표, 해설표지판 68개, 벤치 및 휴게시설 14곳, 안전펜스와 야자매트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탐방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탐방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평사는 장군면에 위치한 전통 사찰로 템플스테이 및 구절초 꽃 축제가 열리는 세종시의 대표 관광자원이지만 그동안 장군봉에서 장군산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방치되고 낙후돼 이용률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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