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향군인회 주관, 북한 6차 핵실험 규탄 결의문 낭독 등 국가안보 의지 다져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26일 시내 호텔에서 인천광역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재향군인회 창립 35주년과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고 회원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인천보훈지청장,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장과 인천재향군인회 군․구회장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안보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안보강연, 유공자표창,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북한 6차핵실험을 규탄하는 안보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 우리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안보상황이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면서 그 어느때 보다도 우리 모두가 안보의식을 철저히 가져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재향군인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적극 앞장서 줄 것과 시민의 안보의식, 통합,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향군인회에서는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등 전후세대 안보현장 견학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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