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음악계의 대표주자와 히든 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11월 블랙 뮤직 축제인 '서울소울페스티벌2017 The Live Hall'이 9월 25일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 R&B를 이끌어가는 대표주자와 이제 막 씬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루키까지 신선한 조합의 페스티벌을 예고한다.

▲ [사진='서울소울페스티벌2017 The Live Hall' 2차 라인업]

한국 R&B의 대표 아티스트 <진보>
2005년 EP 'Call My Name'로 데뷔했다. 군 제대 후 발표한 2010년 첫 정규 앨범 'Afterwork'는 발표와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솔' 부문 앨범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소녀시대까지 한국 가요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KRNB'를 발표하여 여러 국내 매체와 Complex, Hypebeast, MTV Iggy와 같은 해외 언론에서 다재 다능한 뮤지션으로 지지와 찬사를 받았다.

2013년 정규 2집 앨범 'Fantasy'를 통하여 다시 한 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솔' 부문 앨범상 수상하며, 국내 R&B/소울 음악을 이끌고 있는 대표 뮤지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 2월과 6월에 싱글 'Feelings That I`m Missing'와 'KRNB2 Part 1' 연달아 발표하였고, 9월 박재범과 함께 'KRNB 2 Part2'로 현재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수민>
수민은 진보의 이번 새 앨범 'KRNB2'에서 트와이스의 TT를 리메이크 한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신예 아티스트이다. 2015년 싱글 '뜨거워질 거야'로 데뷔하여 2016년 EP 'Beat, And Go To Sleep'을 발표하였다.

그녀는 방탄소년단, 블락비, 서인영 등 외부 프로듀서로서 활동도 하며 본인의 음악에도 작사, 작곡, 편곡, 믹싱 작업까지 충실한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 레퍼런스를 잘 이해한 밀도 있는 음악을 보여준다.

그 동안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작업물을 보여줬고 이번 프라이머리 신인류 앨범 '미지근해' 트랙에 피처링을 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R&B 보컬 'cokebath with yungmoodmedia'와 '아시안 얼터네이티브' 라는 장르로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히피는 집시였다', 레게와 R&B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보컬과 디자인 작업까지 가능한 아티스트 '소마', 트렌디한 사운드의 대명사 'bevy maco', 음악 플랫폼 Soundcloud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는 'rheehab'까지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서울소울페스티벌 2017 The Live Hall'은 기존 R&B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부터 현재 새로운 블랙 뮤직 씬을 구성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까지 스펙트럼을 넓혀 한국의 블랙 뮤직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 구성 되었다.

티켓은 멜론 티켓, 하나 티켓, Yes24 공연에서 1일권 77,000원, 2일권 1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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