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3일간의 릴레이 콘서트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클래식'을 주제로 3일간 릴레이 콘서트 <BE CLASSIC 시리즈>를 선보이다.

본 공연은 장르의 경계 없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예술작품인 영화에서부터 문학, 동요, 대중가요, 서양고전음악, OST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고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 [사진=꿈의숲아트센터 'BE CLASSIC' 시리즈]

이번 콘서트의 시작인 10월 13일(금) 첫 공연은 <천재문학가,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과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속 OST를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이어 14일(토)에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 <사비나앤드론즈와 김사월X김해원>이 이미 클래식이 된 신중현, 심수봉, 조동진, 유재하의 주옥 같은 대중가요를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15일(일) 마지막 공연 <추억, 클래식이 되다>에는 오래된 클래식 음악과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싱어송라이터 하림 그리고 기타리스트 고의석이 들려주는 애틋한 선율을 통해 '추억 속 클래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미래의 또 다른 고전이 될 동시대 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들려주는 <BE CLASSIC 시리즈>를 통해, 고전의 재미와 감동에 푹 빠져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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