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깊어진 열연과 견고해진 작품성!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최강 캐스트로 돌아온 웰메이드 연극 <엘리펀트송>이 9월 6일(수) 개막 이후 뜨거운 호평 속에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팽팽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상처받은 소년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매혹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 [사진=연극 '엘리펀트송' 공연 스틸]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프랑스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수작으로 국내에는 천재 배우 자비에 돌란 주연의 영화 <엘리펀트송>으로 먼저 알려졌다. 2015년 국내 초연을 올린 <엘리펀트송>은 2016년 앵콜까지 흥행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으로 떠올랐다.

2017 삼연으로 돌아온 <엘리펀트송>은 배우들의 깊어진 감정선과 크리에이티브 팀의 치열한 고민 끝에 탄생한 더욱 견고해진 무대로 '한 번도 못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보는 관객은 없는 연극'이라는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박은석, 전성우, 고영빈, 김영필, 고수희 등 초연과 앵콜에 참여해온 기존 배우들은 캐릭터와 한층 더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매회마다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다. 삼연으로 처음 합류한 피터슨 역의 윤사봉은 색다른 매력으로 마이클-그린버그 역의 배우들과 신선한 호흡을 이끌어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선사한다.

이처럼 끊임없는 호응으로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연극 <엘리펀트송>은 뜻 깊은 추석연휴를 선사해줄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10월 7일(토)에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사랑 받은 배우 곽동연이 마이클 역으로 첫 연극무대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보답하고자 <엘리펀트송>은 10월 2일(월)부터 10월 9일(월)까지 추석연휴 기간 공연을 예매하는 어른이 관객들에게 공연 중 등장하는 코끼리 인형 '안소니'의 일러스트가 새겨진 귀여운 풍선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곽동연 배우의 첫공인 10월 7일(토)와 그린버그 역으로 돌아오는 이석준 배우의 첫공인 10월 18일(수)에는 첫공 할인(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9월 6일(수)부터 11월 26일(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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