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라디안이 오는 10월24~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7: KOMAF 2017)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AED 전문기업의 뛰어난 기술을 세계 속에 알리며 지난해에 유럽과 미주, 두바이 등 아랍권으로도 수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디안이 '2017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최신 제품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디안은 계측, 센서 기반을 기초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AED 등 메디컬과 헬스 케어 사업과 센서 계측사업, 비파괴검사장비 사업까지 확대시켜 나감으로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라디안의 전자기유도방식의 비파괴검사 장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방식으로 기존 X-ray 검사, 초음파검사 방식의 단점인 샘플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1~2초 만에 전수검사가 가능하다.

전자기유도방식의 비파괴검사 장치는 자동차 부품 등 생산 조립라인에 제품 불량을 즉시 판정해 용접불량 부품이 조립 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라디안은 이번 박람회 외에도 '제33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올해 수출 목표도 높여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 HR-503은 자동·수동 자가진단 기능, 환자임피던스 자동분석 기능, 단계별 음성안내, 성인·아동 겸용, 상태알림 기능이 있다.

뿐만아니라 심전도분석, IrDA, 블루투스 2.0, 비충전식 리튬망간 배터리, 쇼크횟수 200회 이상, 비충전형 배터리, 4개국 언어기능 등 다양한 성능이 첨가 된 특징을 가진 제품이다.

라디안은 지난해에는 AED를 대만 현지와 중국 현지 업체에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몽골 현지 업체인 글로벌윙스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아랍권과 두바이 지역에 수출을 가시화 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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