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선형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오후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이라는 주제로 '신(新) 수궁가 소리애, 용궁을 엿보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함께 마련한 기획 공연으로, 새만금에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10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이번 9월 공연에서는 퓨전국악단 ‘소리애(Sori愛)’가 출연해 악기의 구별과 분야(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또 다른 음악세계를 창조하는 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그리고 소리애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사랑할 수 있는 음악인들'이 모여 2011년에 창단한 악단으로, 그동안 2장의 정규 앨범 발표와 100회 이상의 공연 경력을 가진 수준급 연주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집 앨범의 수록곡인 수궁연, 한오백년 등을 연주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올해 마지막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이 될 10월 24일부터 25일에는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과 '이스트기네스'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는 새만금의 대표 공연 '해적'이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 2시에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이 공연은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새만금 상설공연과 관련한 예약과 문의는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전화(063-230-7481)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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