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 아침'에서는 갱년기 아내를 둔 남편이 꼭 알아야 할 '여성의 비밀'에 대해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 김대현 소통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다.

여성은 일생 동안 초경, 임신, 출산, 폐경 등 호르몬 변화에 따른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그중에서도 폐경기는 여성의 삶에서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로 꼽힌다.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이 시기에 여성이 느끼는 상실감은 남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남편이 아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은 물론, 이 시기에 겪게 되는 여러 변화에 함께 대응하며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대현 소통 전문가는 아내와 용돈 협상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를 알려준다. 여성은 호르몬 변화에 따라 기분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부부간의 중요한 협상을 할 때는 아내의 호르몬 변화를 잘 관찰하라고 조언한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여성의 감정 변화는 물론,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 특별 비법까지 알아본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갱년기 아내가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밥상’이라고 강조한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급격히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부족한 영양소도 생기기 때문이다.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금의 식탁에서 꼭 바꿔야 할 점에 관해 확인해 본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아내의 건강을 위협하는 갱년기 두통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두통은 흔한 증상인 만큼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갱년기 중년 여성은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갱년기 아내의 혈관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는 갱년기 아내를 괴롭히는 관절염에 대해 파헤친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추석 명절의 가사 노동까지 더해져 주부들의 관절 건강이 더욱 위험해지는 가을철, 명절에 대비해 어깨, 팔꿈치, 손가락 관절의 피로를 푸는 효과 만점 운동법을 익혀본다.

아내의 갱년기 극복을 위한 비법의 모든 것을 '좋은 아침'을 통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