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슐린 펜 '펜딕 2.0' 대량 생산 성공 쾌거

▲ (사진제공 = 디아메스코) 디아메스코 최규동 대표(오른쪽)가 2017년 제6회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대회장 이명수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디아메스코(대표 최규동)는 '디지털 인슐린 펜'인 '펜딕2.0'을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해 글로벌 기업 '로슈(Roche)'를 통해 유럽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당뇨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디아메스코(대표 최규동)는 지난 7월, 6회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에서도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 로하스 인증을 받게 됐다.

제6회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은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 조직위원회(대회장 국회의원 이명수),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가 7월 29~30일에 SETEC에서 WICC와 함께 개최했으며, 2017년 아시아 로하스 인증기업의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은 국민 건강과 친환경 제품, 지속가능기업 등 로하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기관 등을 발굴해 로하스 인증을 수여하고 각 분야에서 정부상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전시회다.

미국에서는 약 3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산업대전이다.

아시아로하스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벤처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의 후원을 받아 정량 평가에 따라 정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디아메스코(최규동 대표)는 2017년, 유럽을 비롯한 국제발명대회에서 연속으로 4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동술 디아메스코 바이오기술연구소장과 기술개발부 장성근 공장장은 당뇨 환자를 돕는 친환경 바이오 일렉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인슐린을 초정밀 모터로 제어하면서 주입하고 주입된 정보를 저장하며,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인슐린 펜'인 '펜딕 2.0'의 개발과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출시했다.

▲ (사진제공 = 디아메스코) 디아메스코 바이오기술연구소장 유동술 박사가 연구원과 함께 디아메스코 대량생산 공정라인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후속 제품으로는 김종훈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부 교수진과 디아메스코  바이오기술연구소(연구소장 유동술 박사) 연구원들이 혈액 대신 피하 간질액(interstitial fluid)의 혈당치를 측정하고, 탄소나노튜브와 전도성 다이아몬드 나노박막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나노구조물 초고감도 센서를 양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제품을 상용화 하기에 이르렀다.

최규동 대표는 "편리함과 건강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아메스코는 당뇨 환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와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을 갖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좋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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