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리모델링, 재건축, 돔구장 건립 등 방안 모색

▲ 롯데자이언츠 경기 모습

사직 야구장 중장기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25일 사직 야구장 대체구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10월에 완공된 사직 프로야구장은 32년이나 경과 돼 시설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편의시설도 부족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 구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사직야구장의 중장기발전 마스트플랜 수립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야구장의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점검해 사직야구장을 리모델링할지(?) 재건축 할지(?) 대한 추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새로운 구장은 사직야구장을 재건축 하는 방법과 구덕운동장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제3의 장소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최근 조성이 완료된 대구 삼성라이온스 파크 및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등 국내외 신축 및 리모델링 사례를 분석해 수용인원, 최고의 경기력을 도출하기 위한 선수 및 관중 친화적 야구장, 악천후 등 기상여건 대응력 및 수익성이 확보 되는 야구장 건립을 검토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자이언츠가 가을 야구에 진출해 야도 부산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고, 대체구장 건립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으므로 부산에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기장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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