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 우수상 수상

(영양=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영양군 일월면에 있는 주실마을(이장 조석건)이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에서 우수마을 버금상과 마을먹거리경연대회 부문 경북의 밥상을 수상했다.

주실마을에서는 마을이야기로 조지훈 이야기와 마을의 전래 마당극인 원놀음을 선정했고, 마을먹거리로는 조지훈이 즐겨 마셨다는 지훈막걸리와 경북지역의 전래농촌 떡인 보리개떡과 쑥개떡을 출품했다. 이날 시음자와 시식자들은 "바로 이 맛이 경북의 전통 맛"이라며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실마을은 '승무'의 시인 조지훈의 고향으로 한양 조씨들이 모여 사는 전통마을이다. 주실마을에는 지훈문학관과 시공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시인의 숲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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