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로 앤서니(7번).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서니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전격 이전한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방송 ESPN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앤서니를 받고 센터 에네스 칸터, 포워드 덕 맥더멋과 2018 2라운드 지명권을 시카고 불스에서 뉴욕 닉스로 넘기는 데 합의했다.

앤서니는 이번 트레이드를 위해 트레이드 불가 조항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이드 협상 관계자들은 24일 마지막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앤서니는 닉스 측에 썬더와 휴스턴 로케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우에만 트레이드 불가 조항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앤서니는 지난 시즌 닉스에서 평균 22.4포인트, 5.9 리바운드, 2.9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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