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은별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일본에서 3년만에 연 팬미팅이 3만여명의 팬들의 동원하며 성황리에 치뤄졌다.

또한, 추가공연을 요청하는 열화와 같은 팬들의 요청으로 3월 말 오사카에서 앵콜공연까지 추가진행 할 예정이다.

2014년 2월 3일부터 나고야를 시작으로 2월18일 요코하마까지 약 2주일간 긴 대장정을 통해 치뤄진 이병헌의 이번 팬미팅은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요코하마의 총 5개의 대도시를 돌며 총 8회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긴 준비기간과 함께 여타 다른 배우 팬미팅과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구성과 관객들과 직접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이병헌의 팬미팅은 3년만에 치뤄짐에도 불구하고 각 도시, 전회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선보이며 아직도 뜨거운 일본에서의 '뵨사마'의 건재한 위상을 보여주었다.

이번 팬미팅이 끝난 후 참여하지 못한 팬들 및 이번 공연을 본 후 받은 감동과 여운으로 다시 한번 이병헌을 만나고 싶다는 팬들이 한 목소리로 주최측으로 재공연을 빗발치게 요청하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한 하쿠호도DY측으로 매일 쇄도하는 팬들의 문의에 힘입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촬영으로 바쁜 이병헌의 스케쥴을 고려하여 한달 후 3월말 경 다시 추가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14 LBH ON TOUR'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몇 년 간 쉴새없이 바쁜 작품활동을 선보인 이병헌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이병헌은 직접 해외 유명스타들의 패러디 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미국식 토크쇼를 연상케 하는 진행 방식으로 몇 년간의 작품활동과 일상사진들을 공개하며 헐리웃에 진출해서의 어려움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도 풀어주어 큰 성원을 받았다.

또한, 이병헌이 팬들에게 질문을 하는 역발상적인 코너를 마련, 팬들에게 이병헌이 직접 다양한 질문을 하며, 그가 팬의 생각과 감정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직접 소통을 하기도 했다.

이병헌의 팬미팅에 참가한 팬은 "이병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같이 만들어 나간 느낌이였다", "그의 팬을 생각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앵콜 공연도 다시 가고 싶다!" 등 공연에 대한 완성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촬영을 최근 마친 이병헌은 3월25일, 26일 오사카에서 추가 팬미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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