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신니면민 한마음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23일 열려 면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니면 문화체육회(회장 남광희) 주관으로 용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학철 충북도의원, 김영식·김기철 충주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신니면 한마음체육대회 모습(사진=국제뉴스)

이날 체육대회는 행정리별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힘자랑, 제기차기 등이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였다.

번외경기로 75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하는 새끼꼬기와 경품낚시도 진행돼 마을 어르신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경품도 받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학교 강당에서는 경로잔치가 열려 어르신들은 오찬과 함께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회는 이날 장수어르신 2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평소 효행을 실천하는 주민 2명에게 효부상도 시상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남광희 체육회장은 "많은 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신니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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