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등교육 전문가들, 계명대서 대학교육의 미래 논의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대학들의 융합교육 정책을 검토하고 고등교육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국제학술 포럼이 열린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대학 창립 118주년을 맞이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교육(Fostering Talent for the 21st Century: Interdisciplinarity in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화) 오전 9시 30분 성서캠퍼스 동천관 4층 국제 세미나실에서 ‘동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교육계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과 고등교육의 역할을 논의하고, 대학교육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은 동산포럼에 참가할 국내외 교수들 프로필이다.

▲토마스 해치(Thomas Hatch) 교수 /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미국

 

토마스 해치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사범대학의 부교수이며 컬럼비아대학교 전미 교육개혁센터(National Center for Restructuring Education, Schools, and Teaching, NCREST)의 공동소장으로 학교,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청 및 국가수준의 교육개혁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적 학력평가에서 점수가 높은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와 점수가 낮은 미국과 노르웨이에 대한 비교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조 벽 석좌교수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

 

조벽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의 석좌교수로 182개 대학의 교수와 3만여 명의 교사에게 강의를 한 교육 전문가다.

미시간공과대학 교수로 20년 재직하면서 혁신센터, 학습센터, 학생성공센터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미국 과학재단 연구상, 미시간주 최우수 교수상, 미국 공학교육학회 교육자상,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고 EBS에서 TV 다큐멘터리도 제작하였다.

▲민수 우(Minsu Wu) 교수 / 중국커뮤니케이션대학교, 중국

 

민수 우 교수는 1989-1990년에는 케냐, 1996-2000년에는 미국의 중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중국커뮤니케이션대학교 언론학부의 부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서 언론과 미디어 분야의 국제적 학술대회와 세미나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활약하고 있다.

▲히로유키 쿠노(Hiroyuki Kuno) 교수 / 나고야대학교, 일본

 

히로유키 쿠노 교수는 일본 나고야대학교의 교수이며 ‘학교개혁’과 ‘수업연구’의 전문가이다. 일본 각지의 다양한 학교에서 수업연구 활동을 선도하였으며 1998년 이후 일본의 교육과정에 도입된 ‘통합학습’(Integrated Learning) 수업을 연구하고 있다. 영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린 수업연구 국제학술대회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김진수 교수 / 한국교원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한국교원대학교 기술교육과의 교수이며 한국교원대 STEAM 융합교육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2007년에 한국에 처음으로 STEAM 융합교육을 도입하였으며, 한국기술교육학회 회장(2011-2013) 및 대한공업교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인하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6년 미국 STEM 교육의 본산지인 버지니아 공대에서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마크 샌더스 교수로부터 ‘STEM 교육’을 접한 뒤 국내에 STEAM 교육을 알리는 융합교육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진수 교수의 주요 관심 분야는 STEAM 융합교육, Maker 교육, NCS 교육, 초‧중등 기술교육, 직업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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