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 김초자 등 동문 181명이 뜻을 모아 기증

▲ 교석 제막식 후 단체사진(좌측부터 박명호 총장, 김태동 이사, 정순모 이사장, 김초자 동문, 신일희 총장, 이범주 동문, 신동숙 부총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22일 정순모 이사장, 박명호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이범주, 김초자 등 동문들이 모인 자리에서 동문 181명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교석 제막식을 거행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교석은 2014년 2월 법인이사회에서 청금석을 학교법인의 정체성과 정통성, 역사성을 표상하는 통합적인 상징물로 지정했고, 계명문화대학교 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해 4월 우리대학의 교석(청금석)으로 지정 승인 받았다.

청금석은 6000년 이상의 유서 깊은 보석으로 밤하늘 혹은 우주를 닮았다 해 신에게 연결되는 원석으로 전해져서 성스러운 돌로 여겨지고 있다. 성서에서는 모세의 십계명을 새긴 석판으로 알려져서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우리대학교의 창학 이념과 맥을 같이 한다.

또한, 청금석은 공동체의 옳고 바른 도리를 안내해 주는 예지와 통찰력, 마음의 어둠과 사념을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용기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진리, 정의, 사랑의 나라를 위한 인재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계명문화대학교의 교육이념과 그 의미가 같다.

이범주 동문(05학번, 66세)은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교를 위해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대학교의 창학이념과 맥을 같이 하는 교석을 동문들의 뜻을 담아 기증하게 되어 계명문화인으로서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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