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제뉴스) 윤우정기자 = 천시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 인재양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 윌링시 방문을 통해 우호협력과 교육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교류사업 확대 증진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순천시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올해 첫 교환학생들은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오는 28일 윌링시 6개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순천시 학생들은 2주간 미국 공립학교 정규수업 참여로 윌링시 학생과 우정을 쌓고 해외문화체험을 경험하고 돌아오게 된다.

이번 교환학생 파견을 통해 순천시 학생들의 국제적인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순천시 학생들이 더 큰 세상에서 넓은 생각과 문화를 경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제화교육특구 지원 사업으로 원어민에 의한 시민실용영어교육 해외봉사자와 함께하는 세계문화마을체험,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영어특화고등학교 운영 지원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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