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담배 두 갑이면 피자가 한판이다"

▲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는 22일 고흥산업고 금연 동아리 ‘골든타임’ 학생들과 교직원 등 27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고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는 22일 고흥산업고 금연 동아리 ‘골든타임’ 학생들과 교직원 등 27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차단하고 학교 내 금연을 유도하기 위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다양한 길거리 금연캠페인과 함께 구강건강캠페인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들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담배를 피웠을 때의 폐 모형을 만져보고 담배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또래 집단속에서 자연스럽게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주체가 돼 참여했다는 점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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