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2017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 성과포럼'이 오는 22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대학교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개 컨소시엄 48개 대학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제주지역 내 관광인재 인력양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21일에는 제주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일반사업과 글로벌 인재양성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 내용은 ▲SW연합 프로젝트&AI경진대회 추진사례(경북대) ▲동남권 글로벌 네트워킹 센터 구축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추진 성과(경상대) ▲연합동아리 창의프로젝트 성과 및 지자체 연계를 통한 우수 유학생 유치 사례(부산대) ▲외국인 대상 지역연계사업 취업프로그램(전북대) 등이다.

또한 ▲스마트 헬스산업 강원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강원대) ▲정보콘텐츠 SW 지역연계 프로그램 우수 성과(충북대) ▲지역산업 기반 관광 전문 인력 양성 전략(제주대) ▲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 및 관리(영남대) ▲지역중소기업-외국인 유학생 상생캠프(충남대) ▲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특화전략(전남대)이다.

참가대학들은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 및 포럼 결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10개 컨소시엄별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간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 대학 모두가 경쟁력 있는 지식 창출을 통해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요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개별 대학으로 지원하던 재정지원 사업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축적돼 온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대학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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