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를 버린 클래식 전공자들, 퍼니밴드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 2017 신나는 예술여행, Hi Music! 퍼니밴드 콘서트 (사진=스테이지원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오는 9월 25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유쾌하게 들려주는 '퍼니밴드'와 함께한다.

 

'Hi Music!'이라는 제목 아래 퍼니밴드는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재즈 스탠다드 중 하나인 <Sing Sing Sing>, 흥겨운 춤곡인 <캉캉> 등 클래식에서 재즈,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퍼니밴드의 공연은 관객이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며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주민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니밴드는 2001년 결성 이후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퍼포먼스 앙상블이다.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 던지고 예술과 대중의 화합을 추구하며 콘서트, 마임, 퍼포먼스 모두를 아우르는 유쾌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퍼니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정선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문의해 보는 것을 권한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이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주관하고 정선군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리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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