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홍주성 천년 여행길~

▲ 지난해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사 등 거리 퍼레이드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22일부터 3일간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 홍주성 천년여행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홍주성, 들꽃향기가 가득한 천년여행길을 따라 '홍주성 천년여행길 걷기대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걷기대회 구간은 홍성군청(안회당)에서 출발해 조양문, 천주교 14처, 홍주의사총, 순국선열탑, 들꽃사랑방, 매봉재 정상을 거쳐 홍주향교와 교동마을, 대교공원, 홍성군청(안회당)까지 걷는 코스이다.

각 구간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완주 후에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홍성역사인물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주성 천년 여행길은 상쾌한 숲속을 걸으면서 꽃향기 가득한 구절초를 비롯하여 다양한 들꽃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며, 홍주 천년의 역사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많은 군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홍성을 방문하여 축제도 즐기고 선선한 가을 날씨도 마음껏 만끽하시길 희망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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