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8일간 고원체육관에서 3500여명 참가

▲ 제2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및 2018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개회식이 21일 오전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최창신 회장)가 공동 주최하고 태백시가 후원하는 '제2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및 '2018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 개회식이 21일 오전 11시에 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현수 제1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과 태권도협회임원, 김연식 태백시장, 이한영 태백시의회 부의장등 총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각 기관장들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환영하고 좋은 성적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 후에는 제1야전군사령부 소속 의장대의 멋진 시범과 모듬북 공연, 태권도 시범단 격파시범 공연 등이 이어졌다.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군(軍)7개팀(1군·3군 사령부, 2작전사령부, 해·공군, 해병대, 특전사)에 총 3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치러지게 된다.

한편, 이번에 태백에서 치러지는 국방부장관기 대회는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와 함께 국내 3대 태권도 대회로써, 이 3개 대회에서만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출전권을 부여하게 되어 이번 대회 1위, 2위 입상자에게 2018년도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