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고등학교 학생 500여명 참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내 8개 고등학교 합주단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고등학교 합주발표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경남공고, 부산공고, 부산전자공고, 남성여고, 대양전자통신고, 동의공고, 부산항만물류고, 부산혜원학교 등이 참가한다.

이날 합주단 학생들은 핸드벨 합주, 관악 합주 등 다양한 연주 형태로 클래식뿐만아니라,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주곡을 들려준다.

이들은 바쁜 학교생활 가운데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합주 연습에 매진해 왔다.

권영식 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위학교의 문화예술교육 및 학생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뽐내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날 발표회가 화합과 소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청소년 음악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다음달  24일 부산교사 아카펠라 정기연주회, 26일 우리가락 한마당 발표회 등 다채로운 음악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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