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체 위원‧사회복지 관계자 등 300여명 참여 -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0일 기흥구 고매동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용인시는 지난 20일 기흥구 고매동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리장, 봉사단체, 복지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시 협의체와 31개 읍면동별 협의체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 협력이 강조되는 복지 패러다임에 맞춰 읍면동 협의체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방안과 사회복지기관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사회복지기관 자원과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주민 욕구에 맞는 복지자원 조사와 연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벽화꾸미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우체통 설치 등 다양한 방안도 강구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방안을 토대로 실행 의제를 만들고 내년도 협의체의 사업들에 반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실현하려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 여건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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