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시설・교육과정 지원 등 활동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가칭)서립고등학교 지원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교원인사, 시설, 교육과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테스크포스팀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과 지원청 장학사, 부안여상, 부안여중 학부모 등이 참여한다. (가칭)서림고는 부안지역 여중학생들의 여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부안여상에 일반계 4개 학급을 신설하면서 명칭 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가칭)서림고에 기숙사 신축(학습실, 동아리방 건립), 식생활관 신축, 강당 증축 및 리모델링, 본관 리모델링 등에 총40억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지난 9월 인사에서 일반계열 학교의 경직을 가진 교장을 발령했으며 내년 3월 상업계열 교사의 전출 우선권과 일반계 고교 근무 경력 교사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상담교사 1명과 원어민 교사 1명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도 도입된다. 문학 철학 역사 등을 배우는 인문학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고 진로진학 중점형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또는 격주 단위로 영어회회와 제2외국어를 배우는 외국어 영역 거점학교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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