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장학금 천만원을 기탁했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지난 20일 의령군장학회(이사장 오영호 군수)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

하 이사장은 "경남의 의료발전과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평생 노력하고 있다"며 "의령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오영호 이사장은 "지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며, 보내주신 정성은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 이사장은 1975년 세워진 필봉 장학재단을 이어 받아 41년 동안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병원 개원 이후 24년 동안 지역 소외계층 학생에게 교복지원과 장학사업, 시설아동 초청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제1회 국민추천 국민포장 등 대통령 표창 및 다수의 기관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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