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도시, 품위있게 나이들어 가는 도시, 인천만들기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2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지난 4월3일 착수해 6개월 동안 수행했다. 정부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맞춰 인천시 지역특성에 맞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비젼 및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저출산 대책의 비젼으로 '아동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 인천'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정책과제로 ▲청년층 결혼 지원 내실화 ▲자녀양육비 부담의 실질적 완화와 형평성 제고 ▲자녀돌봄지원의 사각지대 해소▲가족친화 사회환경 지원체계 구축 등 4개 과제와 이를 위한 추진체계로 ▲저출산 대응의 전담조직 마련 ▲출산장려기금 조성▲저출산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내실화▲저출산대책 홍보 강화 및 체계화를 제안했다.

고령화 대책의 비젼은 '편안하고 품위있게 나이 들어 갈 수 있는 도시, 인천'으로 했다. 정책과제로 ▲노후소득보장강화 ▲노인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강화▲ 노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 지원▲노인부양·돌봄·일상생활의 지원의 지역사회 역할강화▲고령친화 환경조성 등 5개 과제와 이를위한 추진체계로 ▲노인정책의 기능강화▲고령화 대책 기금 조성▲지역 고령자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정기조사 실시 ▲고령화 대책 홍보 강화 및 체계화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을 올해 안으로 수립해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대책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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