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5,900여㎡부지에 지상3층 규모 농협청사 준공 본격 업무

▲ 태백농협 하나로마트가 21일부터 신축청사 1층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태백농협이 황지동 자유시장내 본점업무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시청 뒤편 농협 금융업무와 하나로마트 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태백농협은 48년간의 구 청사에서 신축청사로 이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태백농협은 지난해 9월22일 시청 뒤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최근 준공했다. 황지동 59-192 5필지에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된 태백농협 종합청사는 11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게 됐다.

태백농협 신축청사는 연면적 3,760㎡ 규모로 2층에는 금융 등 업무시설, 3층에는 업무 및 강당와 식당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1층 판매시설에는 558평 규모의 하나로마트가 들어섰다.

김진업 조합장은 "그동안 협소한 하나로마트로 인해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본점 이전과 함께 하나로마트도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추석이후 10월 중순경 오픈 기념식을 갖을 계획이며 겨울철 차량 운전자들을 위해 주차장 이동구간에 캐노피를 설치, 겨울철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태백농협의 구 본점 건물은 지점으로 활용된다. 또한 상장동 지점 내 금융점포와 유통센터 등은 폐쇄돼 영농자재 판매장 등으로 전면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백농협 하나로마트는 21일 오픈 기념으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응모권을 지급하며 추첨은 오는 11월10일 오후3시 마트앞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주요 경품은 승용차와 TV, 김치냉장고, 골드바, 주유상품권, 햅쌀 등 다양하다.

태백농협의 본점 이전으로 금융과 유통 등의 상권이 보다 활발해 질 전망이며 농협하나로마트를 이용했던 고객들도 넓은 시설 및 주차공간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근의 대산2차아파트와 우석, 청솔. 현대아파트 황지중학교와 정보산업고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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