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이근규 제천시장은 21일 오전 7시 천남동 소재 한 식당에서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유춘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장 등 지부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건의사항과 미용사회 제천지부의 발전 방향 모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5년까지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 주관으로 추진하던 미용기술경연대회 및 미용페스티벌 행사가 관련 조례의 부재와 공직선거법 저촉으로 올 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미용인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우수 미용 발굴에 차질이 생겼음을 호소했다.

이에 이근규 제천시장은 시에서 긴급히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미용인들의 숙원인 미용기술경연대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법 테두리 안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22일부터 개최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위생으로 제천을 찾는 관람객들을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유춘이 지부장등 참석자들은 올해 반드시 관련조례가 제정되어 내년부터는 미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엑스포 행사기간 중 친절한 서비스로 제천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