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동구 율하동에 소재한 천사어린이집의 이명순 원장과 교직원, 원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9월20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75,000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천사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집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천사어린이집 이명순 원장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이웃사랑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작년보다 더 많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화 안심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어린이집 원생들이 대견하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어른도 하기 힘든 이웃 나눔에 3~5살 어린이들이 동참해줘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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