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편안한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대

▲ 조돈마을회관 준공식 테이프커팅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마을회관이 신축됐다.

조돈마을회는 21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한편 152세대 284명이 거주하고 있는 조돈마을은 기존 마을회관의 노후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충주시는 올해 마을회관 신축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했다.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마을회관은 678㎡의 부지에 175.8㎡ 규모로 건립됐으며,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식당, 주방, 화장실 3개 등을 갖춰 주민들이 편안하게 다양한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새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원근 이장은 "마을회관 신축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충주시와 마을주민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더욱 화합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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