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심향, 취미가 있는 곳에 마음이 따른다' 주제

▲ '2017년 하반기 시민강좌' 리플릿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10회에 걸쳐 '2017년 하반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취향심향 : 취미가 있는 곳에 마음이 따른다'는 주제로 미술, 건축, 음악, 그리고 미식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인문교양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21일 개최되는 첫 강좌는 미술평론가이자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인 박영택 강사가 '수집 미학'을 주제로 강의하고, 매주 이어서 ▲ 저술가인 권영민 강사의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 우신구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이 골목의 나이는 100살입니다' ▲ 최혜진 "볼드저널" 편집장의 '영혼을 두드리는 그림책'을 비롯

▲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 경매사의 '미술시장, 그것이 알고싶다' ▲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의 '현대미술과 큐레이터' ▲ 김경 영산대학교 교수의 '오페라와 뮤지컬' ▲ 변종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의 '아트 비하인드, 예술의 뒷 이야기' ▲ 민성진 건축가의 '건축, 기억을 담는 공간' ▲ 박준우 셰프의 '푸드 포르노: 푸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등 다채로운 강의가 준비돼 있다.

참가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미술 이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문화에 담긴 교양 강좌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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