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청주 아이나래정신건강클리닉 강태웅 원장을 초청해 관내 초·중·고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자살은 본인의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우울, 죄책감 같은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초래한다.

이에 이번 교육은 학부모님들에게 자녀의 자살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학생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 아이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서 학생 자살을 미연에 방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28일 충북도청소년복지센터 진근영 위기지원 팀장을 초청해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사고) 사후 개입 매뉴얼'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