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통학 및 출퇴근 불편해소...어르신 승하차 시간 맞춘 운행시간 현실화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9월 21일자로 읍‧면지선 26개 노선에 공영버스 운행시간표 부분 조정과 일부 구간에 대한 시‧종점 노선연장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 개편 이후 일부 읍면 마을에서 겪었던 통학시간 및 출퇴근 시간 불편사항 등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변경일은 21일 부터이며 대상지역은 한림, 애월읍, 구좌, 조천, 한경면 권역 등 26개 노선이다.
제주시는 이번 읍‧면지선 시간표 변경을 통해 읍‧면지선 26개 노선을 실제로 운행해 나가면서 그동안 축적된 주민들의 개선요구 건의사항과 어르신 승‧하차시 탑승시간을 고려했다.
또한 달라진 교통신호 체계, 과속방지턱 추가시설 등 읍‧면 도로여건과 구간별 운행 소요시간 모니터링 결과를 시간표에 반영해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운행 여건 확보를 함께 고려했다.
관계자는 "이번 9월 21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공영버스 운행시간 및 노선조정으로 이용객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이용객 불편사항을 지속 모니터링 한다"며 "버스승차대 등 이용객 편의시설 점검, 운전원 친절교육 강화 등 최선의 노력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주요 변경내용
❍ 노선 변경(종점 연장 및 경유지 일부 변경)
- (711-1번) 기존 노선(송당)에 첫차‧막차를 대천동과 세화고를 연결하도록 노선 연장
- (701-1,2번) 기존 노선(돌문화공원)에 교래리사무소까지 연장
- (771-1번) 기존“서부신협→각시물→명리동”을 청수마을회관 경유토록 노선 일부 변경
- 회차지 변경(신촌→조천체육관, 701-1,-2번, 702-1.-2번)을 통해 신촌초 정류장 탑승객 불편사항 해소
❍ 시간조정
- 한림여중, 한림고 등 학생통학 시간대에 맞춘 출‧도착시간 조정
- 한림에서 한경방면 막차시간 연장 : 20:30 → 21:15분(785번)
- 선흘1리(중산간) → 함덕 방면 704-1,2,3번 첫차 운행시간 조정
* (6:50분 → 6: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