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조 아베 일본 총리 ⓒ AFPBBNews

(유엔=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는 끝났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미국의 경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유엔총회에서 "최근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조치를 취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발언했다.

또한, 아베는 “미국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한 입장을 계속 지지하는 바이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모두 무용지물이었다"며, "필요한 것은 대화가 아닌 압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수소폭탄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위험성도 언급했다.

아베는 UN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실행할 것을 요구했고, 여기에는 북한의 직물 수출 금지, 북한 이주노동자들의 취업 허가 동결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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