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20일 조운행 우리은행 부행장과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 정연보 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빈곤층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1억 원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발족된 2015년부터 시민이사로 위촉돼 사업에 함께 하고있다.올해로 118주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에코마일리지 협력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63시티와 롯데면세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시민기금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의 대표적 환경·에너지 체험교육시설인 에너지드림센터는 미화 7만 달러(한화 약 8180만 원)를 기부해 센터 야외공간에 에너지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새로 조성될 야외 에너지체험시설은 에너지드림센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고, 단순한 놀이 시설을 넘어 빛, 바람 등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에너지 및 화학회사인 아람코의 한국 법인회사인 아람코코리아는 2012년 설립된 이래 이공계 장애 대학생 등록금 지원, 저소득 아동 치료비 및 생계비 기부, 청각장애아동 후원 등을 진행했다.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사업은 '시민이 시민을 살린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시민뿐만 아니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에너지빈곤가구 복지 확대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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