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영국=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축구 스타인 리오 퍼디낸드가 19일(현지시간) 프로 복서 데뷔를 선언했다.

퍼디낸드는 현역 시절 A매치 81경기를 뛰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00경기를 넘게 소화했다.

또한, 그는 열혈한 복싱팬이고 암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복싱으로 달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퍼디낸드가 정식 프로복서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따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격을 얻게 되면 퍼디낸드는 2012년에 영국 라이트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커티스 우드하우스에 이어 축구에서 복싱으로 전향한 2번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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