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부터.. 한국 작품도 선정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괌국제영화제(이하 GIFF, 러젤 아몬즈(Ruzelle Almonds) 집행위원장)가 시작된다.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영화제인 GIFF는 1회 때부터 GIFF를 이끌어온 탐 브리슬린(Tom Brislin) 심사위원장을 주축으로 올 해 7회째를 맞이한다.

▲ 재7회 괌국제영화제 포스터(제공=괌정부 관광청)

현지일 기준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괌 박물관 실내 극장에서 5일간 진행되는 이번 GIFF는 총 23개 지역 45편의 영화들을 선정하였으며,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9월 30일에 11개 부문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개막작으로는 네이튼 핏치(Nathan Fitch) 감독의 'Island Soldier', 센터피스작으로는 필리핀의 아톰 마가디아(Atom Magadia)감독의 'Dagsin/Gravity'가 선정되었으며 현지일 기준으로 각각 9월 27일과 9월 30일에 상영된다.

특히, 이번 GIFF에는 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초청되었던 형슬우 감독, 공민정, 김한나, 조형래 배우 주연의 '그 냄새는 소똥냄새였어 (Love Triangle)'도 선정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외 시상식, 영화 패널 토론, 해외 각국 대표들과의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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