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영화 무료 상영, 영화감독과의 대화 등 마련

▲ 무술영화제 포스터(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에서 무술영화 진수를 선 보인다.

충주시는 올해 처음 세계무술축제 일환으로 '충주무술영화제'를 도입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무술, 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술영화제는 오는 23~26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술영화제에서 '악녀', '대결',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서유기리턴즈', '철인:죽음의 다섯손가락' 6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최초 칸영화제 액션영화 진출작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오지호ㆍ이주승 주연의 무술영화 '대결'의 신동엽 감독, 액션영화 전문기자를 역임한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각각 23일과 24일, 26일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두 감독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액션과 무술, 영화에 대한 생각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며, 주 편집장을 고전 액션영화를 통해 본 한국 액션무술영화의 계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무술영화제 상영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감독 등과의 대화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 043-250-1895 예약문의: 010-2081-6268)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