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진천군 우석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생거진천 KEY움 취업박람회’가 19일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유관기관간 인력수급 협업체인 ‘생거진천 키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천군이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 충북도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체리부로, ㈜원일식품, ㈜면사랑 등 진천 지역의 5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300여명 정도가 채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직자 중에는 청주, 증평 등 인근 특성화고 학생들과 일반구직자 등 300여명의 관외 구직자의 발길이 쇄도했다.

또한 최근 JTBC 비정상회담, KBS 명견만리 등에 출연하며 스타강사 로 알려진 미키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전무가 진로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는 CJ(주)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가 이어져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잡카페, 현악4중주 공연, MBTI 검사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돼 ‘일자리 대잔치’로 손색없이 진행됐다.

정재호 부군수(진천군 일자리정책추진본부장)는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등록한 취업희망자에게는 추후 진천군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 구인업체 알선 등 지속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사업은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해 행정력을 강화해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