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이와쿠니(Iwakuni) 미군 기지 활주로를 달리고 있는 F-35B 스텔스 전투기 ⓒ AFPBBNews

(서울=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8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항해 한반도 상공에 스텔스 전투기(F-35B) 4기와 폭격기(B-1B) 2기를 띄워 '실전 폭격 훈련(mock bombing drill)'을 강행했다.

이는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수소폭탄 제조에 성공한 뒤, 15일 일본 상공을 가로지르는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이 처음 실행한 군사 훈련이다.

니키 헤일리(Nikki Haley) UN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무모한(reckless) 무기 실험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미국에) 전복될(destroyed)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주 북한 태도에 대한 사안을 다루기 위해 대한민국 및 일본 정상과의 논의를 개최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트럼프와 나눈 전화 회담에서 북한은 현재 상황으로 '몰락의 길(path of collapse)'을 걸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